2010. 6. 10. 17:15

단순한 기쁨
카테고리 시/에세이
지은이 피에르 신부 (마음산책, 2001년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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동기가 선물로 준 책을 읽었다.

피에르 신부님의 '단순한 기쁨'

 

사람들이 그토록 찾아 해매는 기쁨은 것은 절대로 멀리 있지 않다는

진부한 내용의 글이지만, 그 글이 왜이렇게 내 마음을 때리는 것일까?

 

'당신은 행복하십니까?'라는 질문을 누군가에게 던져 본 사람을 알 것이다.

상대방이 적잖히 불편해 한다는 것을..

행복하다고 말한 사람이나 불행하다고 말하는 사람이나

저마다 자신의 대답에 이유를 찾느라 힘들어한다.

 

피에르 신부가 말하는 기쁨은 단순했다.

 

'자유는 사랑에 봉사할 때 가장 의미있다'

 

자신에게 주어진 자유를 사랑을 위해 봉사할 때 진정한 기쁨이 찾아온다는 것이다.


기쁨..

오늘이 월급날이여서 기쁘거나

시험이 코앞이고 머리속은 백지상태일지라도 우울하지 않는,


결국,

지구상에서 유일하게 인간에게만 주어진 '사랑'할 수 있는'자유'를 어떻게 사용하느냐가 관건이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