2010. 6. 22. 20:30

 

지금은 그저 내리는 비를 맞을지언정

네 꿈은 반드시 소중히 여겨라.


-최00해병 미니홈피에서


현실은 비가 내린다.

당신을 위해 준비된 무대는 보이지 않는다.


춥고, 배고프고, 알아주는 이 없고.

어떻게 보면 세상에서 가장 잔인한 것이 현실일지도 모른다.


꿈과 가장 거리가 먼 곳.

현실.


하지만,

꿈이 이루어 지는 곳도 바로 현실이다.


비는 언젠가 그치기 마련이고

활은 머지않아 첼로를 쓰다듬을 것이다.


첼로가 맑은 소릴 낼 수 있는 이유는

젖어있는 당신의 머리카락 때문이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