2009. 7. 2. 21:46

'자기와 다름에 대한 포용력'

 

나와 다른 형태의 순종도 인정하고 포용할 수 있는가?

아니 나와 다른 형태의 순종을 순종으로 볼 수 있는 눈이 나에게 있는가?

오히려 죄악시하고 정죄하지는 않는가?

 

엘리야와 오바댜의 이야기들 들으며 반성한다.

 나는 나와 다르면 틀리다고 생각했었다.

다른것과 틀린것을 구분해야 한다고 배웠지만,

신앙에 있어서는 예외인것처럼 행동했던 나 를 발견한다.

 

내 순종과 그의 순종 모두 기쁘게 받으시는 하나님.

나를 통해 하는 일과 그를 통해 하는 일 모두가 값진 것이었다.

 

이것을 인정하는 것은 이따금씩 나를 괴롭히는 열등감을 극복하는데도 큰 도움이 될 것 같다.

하나님 앞에 서있는 이상, 틀린것은 없다.

때문에 나는 남을 판단할 필요도 없고 판단할 수 있는 권리도 없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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